파키스탄 카라치 출신의 에리카 로빈은 파키스탄을 대표해서 처음으로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했다.
로빈양은 몰디브에서 열린 대회에서 다섯명의 결승진출자 중에서 미스 유니버스 파키스탄으로 선정되었다.
파키스탄이 후진국이라는 사고방식을 바꾸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로빈양은 84개 참가국 대표중에 17위를 차지했다.
1. 에리카 로빈, 그녀는 누구인가?
파키스탄 카라치 출신으로 기독교인이다.
성 패트릭 고등학교와 공립 상경대학을 졸업했다.
패션모델이다.
2. 논란
파키스탄 정부에서 논란이 많았다. 무쉬타크 아흐메드 자마트 이슬라미 상원의원은 이를 두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평가했고, 안와룰 하크 카카르 임시 총리는 정보국에 미스 파키스탄 선발 경위등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정부의 허가 없이 대표가 될 수 있나?라는 반응이었다.
3. 같은 나라에서 엇갈린반응
정부의 반응과 달리, 모델,작가, 일부 언론인은 로빈을 축하했고,파키스탄의 아름다움과 자부심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칭찬했다.
4. 에리카 로빈양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은 여성인권 문제도 심각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들의 권익과 존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은 파키스탄의 법을 어긴적이 없으며, 고정관념을 잠재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 했다.
마치며,
72년의 공백을 뚫고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한 에리카 로빈,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이슬람 국가로 교육을 받은 여성들도 사회의 참여도가 현저히 적다. 자국 여성이 소리를 내고 허용과 불허용에 경계에서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인다. 모쪼록 그녀와 제2의 그녀들이 경계를 허물고 적극적인 나라의 대표로 우뚝 서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