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는 원숭이두창(Monkeypox)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생하는 희귀 질환으로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타 대륙까지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엠폭스가 아시아권으로 진입했습니다. 파키스탄과 태국의 확진자 소식이 들린 만큼 증상과 예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 엠폭스의 현황을 알아보고 주요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엠폭스의 주요 증상
- 발열, 오한
- 두통, 근육통
- 호흡기 증상
- 림프절 부종
- 전신 발진
초기 증상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오르고, 이로 인해 오한과 피로감, 무력감이 동반됩니다. 이후 두통과 근육통이 발생하고 목이나, 겨드랑이 등 림프절에 통증과 부종을 동반합니다. 다음 단계로 발진이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반점처럼 올라오다 물집이 생기고 고름이 차며 마지막으로 딱지가 생기며 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심한 가려움과 통증이 동반됩니다. 주로 얼굴, 입, 손, 발, 항문생식기 근처에 수포가 나타나기 때문에 통증과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면 꼭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증상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잘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으니 유행시기에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엠폭스의 전염성과 예방접종
엠폭스의 전염성
엠폭스의 전염력은 감염자와의 밀접 접촉 시에 전파될 수 있습니다. 침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예방접종
국내 엠폭스 예방접종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일반인 대상으로는 접종을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감염경로가 주로 감염된 사람, 동물과의 직접적 접촉, 혹은 환자가 사용한 물건에 의해서 퍼지는 것으로 드러났고, 비말전파도 가능하긴 하지만 코로나 19보다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해서 노출위험이 큰 분들은 예방접종을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108010000(엠폭스와 예방접종)
엠폭스의 치료
엠폭스 진단 결과 양성반응으로 확인되면 격리 입원치료를 받습니다. 증상에 따른 대증 요법을 쓰고, 의료진은 환자의 중증도와 사망 위험도를 고려하여 필요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