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파키스탄 대사관 소개

파키스탄에 관련된 글을 쓰면서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에 대한 소개를 안 했습니다. 오늘은 한국의 파키스탄 대사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역사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의 역사는 1968년 1월 15일, 대한민국과 파키스탄이 영사 관계를 수립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해 4월 22일, 대한민국 정부는 이슬라마바드에 총영사관을 설치했고, 1980년 6월 25일에는 파키스탄 정부가 서울에 총영사관을 설치했습니다. 1983년 11월 7일, 양국은 외교 관계를 수립하면서 총영사관을 대사관으로 승격시켰습니다. 이후 파키스탄은 남북한 등거리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대한민국과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중시해 왔습니다.

주요 역사적 사건으로는, 1985년 5월 무하마드 칸 주네조 총리, 1996년 7월 베나지르 부토 총리의 방한이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 최호중 외무부장관, 1994년 9월 김철수 통상산업부장관이 파키스탄을 방문하여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외에도 양국은 1968년 무역협정, 1984년 해운협정, 1985년 과학기술협정, 1988년 투자보장협정, 1996년 항공협정을 체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