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 테러가 자주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24년 2월 8일 군부의 통제안에서 2억 4000여 명(세계 인구 5위)의 인구 중 약 2억 2000명이 투표를 위해 움직였습니다. 총선 전부터 당일까지 여러 군데에서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왜일까요? 이글에서는 파키스탄에서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유와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파키스탄에 테러가 자주 일어나는 이유
- 파키스탄은 발루치스탄, 카슈미르, 파타 등의 분쟁지역을 포함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러한 지역에서는 분리주의, 민족주의, 종교적 극단주의 등의 무장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파키스탄 정부와 인도 정부를 반대합니다. 자신들의 정치적 목표를 위해 폭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 파키스탄은 IS, 알카에다, 탈레반 등의 국제적인 테러 조직의 영향 또한 받습니다. 이들은 파키스탄의 시아파, 수피파, 에흐마디야파, 등의 소수 분파인 이슬람교파를 타겟으로 하고, 파키스탄의 민주주의, 개방성, 협력성을 파괴하려 합니다.
- 파키스탄은 인도, 아프가니스탄, 이란 등의 이웃국가들과의 관계가 긴장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파키스탄의영토, 안보, 이익을 위협하며, 파키스탄 내부의 무장 단체들을 지원하거나 이용하기도 합니다.
- 총선이 국가적인 규모이다보니 자주 이슈가 되지만, 총선뿐 아니라 종교행사, 또는 국가적인 행사인 크리켓 월드컵등 파키스탄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모든 행사에는 테러위협이 따릅니다. 실제로 테러에 대한 경보나 위협이 있거나 첩보가 있을 때면 각 대사관에서 교민들을 위한 안정정보를 발송하고 있는 상황이고, 뉴스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국민들에게도 안전공지가 나가고 있습니다.
2. 테러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
- 파키스탄은 국경 봉쇄와 휴대전화 서비스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해 테러의 위협을 줄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특히 총선이나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강화됩니다. 대표적으로 '무하람(시아파의 종교행사)'이 있습니다
- 군사 작전과 정보 수집을 통해 테러 조직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습니다.특히 북서부 지역에서 TTP와 IS에 맞섭니다.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배우 세력을 체포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2023년 1월 30일 탈레반에 의해 페샤와르의 한 이슬람사원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5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을 당하고, 2023년 7월과 2024년 2월 7일 IS에 의해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파키스탄에 테러가 발생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인데 그 이유는 정치적, 종교적, 지리적인 복합적인 이유에서 입니다. 분쟁지역, 국제적인 테러조직, 이웃 국가들의 영향을 받아 테러위협을 받습니다. 이러한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국경 봉쇄, 군사 작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와의 협력, 휴대전화 서비스 중지, 정보수집 등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여행 경보 지역으로 분리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테러위협 때문에 국제적인 크리켓 월드컵 개최지로 발탁이 되어도 외부국가의 우려로 취소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파키스탄은 정치적 상황뿐 아니라 복합적인 이유로 불안정한 나라입니다. 여행을 가신다거나 거주 중이시라면 항상 정보에 민감한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친절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명소가 있는 파키스탄이지만 정치적인 불안정한 시기에는 되도록 피하시기 바랍니다. 파키스탄에 거주하면서 여자인 몸으로 혼자 나다니고 사람들을 만나곤 했습니다. 평소에 위험하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다만 불안정한 시기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은 피하는 것이 요령이 될 수 있기에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