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산두르 폴로 축제 :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폴로 경기장에서의 프리 스타일 경기

산두르 폴로 축제 개요

• 매년 7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파키스탄 카이바르파크툰크와 주의 치트랄 구역에 있는 산두르 고개에서 열리는 큰 축제입니다.
• 길기트 발티스탄 구역과 치트랄 구역이 맞붙는 폴로 경기는 프리 스타일 경기입니다.

산두르 폴로 경기장과 역사

• 폴로는 기원전부터 비슷한 형태의 경기가 있어 기마 민족들이 많은 중앙아시아에서 시작되어 퍼졌습니다. 이 경기는 기원전 600년 무렵부터 페르시아 지역에서 쇼간이라는 이름으로 발전하였고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부즈카시라는 비슷한 경기로 발전합니다. 
• 파키스탄에서는 지금의 케슈미르 지역, 티베트고원에 걸쳐져 있던 고대왕국 발티스탄에서 폴로라는 이름으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 산두르에서 폴로가 시작된 것은 스카두의 발티 라자(Ali Sher Khan Anchan) 가 산두르의 폴로 경기장을 건설했기 때문입니다.
• 이렇게 중앙아시아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퍼져 있던 이 경기는 다시 19세기에 영국인들에 의해 근대 스포츠로 정립됩니다.
• 193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7월 첫쨰 주에 길기트와 치트랄 지역팀들 사이에서 열리는 전통적인 폴로 대회를 체험하도록 방문객들을 초대합니다.

경기 규칙과 특징

• 경기 시간은 보통 1시간이며 10분 간격으로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 경기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폴로 경기장인 산두르탑에서 열립니다.
• 민속 음악, 춤, 캠핑 마을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각 선수는 한 필의 말만 허용되고, 각 팀은 한사람당 말 한 필을 가진 6명의 선수로 구성됩니다.
• 팀별 총 12명의 선수가 스틱을 이용해 공과 상대의 팔, 어깨를 격렬하게 때리기도 합니다.
• 이 게임은 말을 타고 목제 골에 볼을 넣어 승부를 가립니다. 더 많은 골을 넣는 팀이 승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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