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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태권도 사랑: 태권도의 전파 그리고 현재와 미래

by paripari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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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인기 스포츠는 대표적으로 크리켓이 있습니다. 동네 4살짜리 아이도 플라스틱 베트를 가지고 다닐 정도로 크리켓의 인기는 한국의 축구인기를 능가합니다. 국가의 대표 스포츠는 하키인데 예전만큼 성적이 나고 있지 않고 있고 크리켓의 인기가 너무 많다 보니 역사 속에만 있는 스포츠 같습니다. 그밖에 스쿼시, 수영, 골프, 승마 등을 즐기고 축구팀을 다시 개설했습니다. 이글에서는 스포츠를 사랑하지만 스폰서를 많이 받지 못하는 환경의 파키스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우리의 자랑 태권도의 전파, 그리고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봅니다.

1. 파키스탄에 태권도의 전파 역사

태권도는  1962년 대한민국 영사관을 통해서 처음으로 소개가 되었는데 그 이후로 한국의 사범들이 파견되어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1977년에는 파키스탄 태권도 연맹(PTP)이 정식으로 설립되었고, 각종 무술대회나 국제행사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대회를 주최하고 인재를 양성하여 국제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나 국제대회를 유치하기에는 부족합니다.

파키스탄에서 태권도가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수양을 동시에 추구하는 스포츠라는 것이 매력적으로 작용했고, 비용이 적게 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파키스탄 사람들에게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실력은 장담하기 어려우나 실제로 시골에 가도 도장이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예: 펀자브 주 콧 라다 키션)

 

2. 파키스탄 태권도의 현재 단계

태권도를 사랑하는 파키스탄 태권도 관계자 및 사람들 뿐 아니라 한국의 협력도 적극적입니다.

한국은 파키스탄에 태권도 사범을 파견하여 가르치고, 대회를 개최하는 등 태권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문화적 교류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16일에도 파키스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제 16회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고 양국을 응원하였습니다.

동행사에는 국기원 파견 사범 300명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습니다.

2016년부터는 국제대회에도 수상경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최근의 수상경력으로는 2022년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58KG 급 금메달을 수상한 '유세프 알리 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내 대회에서는 2023년 8월에 춘천 세계 태권도 옥타고 다이아몬드 게임에서 '함자 우메르 세이드'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선수로는 2023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품새 개인전 8강에 진출한 '나일라'가 있습니다. 당시 히잡을 쓴 태권도 품새선수로 불렸습니다.

한국-파키스탄-태권도협회-환담과-품새시범
2024년 3월

 

최근소식 : 2024년 5월14일 ~5.8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파키스탄 대표티믄 품새 부문 남자 30세이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 겨루기 부분에서는 남자 -54kg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시상식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 대회
한국인-사범과-파키스탄-선수-3명

3. 파키스탄 태권도의 미래 전망

파키스탄은 태권도의 중요한 시장이자 협력 파트너입니다. 

2018년 2월에는 경기도 태권도협회(GTA)와 함께 서남아시아 정통태권도의 보급기지로 선정되었고, 경기도 태권도 협회에서는 파키스탄 태권도 전용 체육관을 건설하고 수련생과 지도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파키스탄 자체 노력도 적극적입니다. 태권도의 문화 콘텐츠화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고 글로벌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른 국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도 세우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은 더욱 밝아 보입니다.

 

마치며,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의 무술입니다. 파키스탄에 전파가 된 것은 1962년 영사관을 통해 소개가 되었고 점차 발전단계를 거쳐서 1977년에는 파키스탄 태권도 연맹이 창설됩니다. 이후 국내대회, 국제행사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적극적으로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2023년에도 대사배 태권도 대회를 주최했습니다.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대회, 세계 태권도 옥타고 다이아몬드 게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고, 서남아시아의 보급기지로 선정된 만큼 자체노력에도 적극적입니다. 한국에서는 파키스탄에 태권도 전용 체육관을 건설하고 수련생과 지도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고, 파키스탄은 태권도의 문화 콘텐츠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파키스탄의 협력과 다른 국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파키스탄의 태권도의 미래는 더욱 밝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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